태어난 후부터 '불소'든 물 마셔야 평생 치아 건강 튼튼

불소가 첨가된 물을 마신 아이들이 성인이 되도 치아가 더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미 Public Healt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출생당시 아이들이 사는 지역내 수돗물 속 불소 농도가 아이들이 자라 성인기 치아 결손 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20대~30대 불소 노출이 어땠는지와 무관하게 아이들이 출생 후 불소에 어느 정도 노출됐는지가 40~50대가 됐을시 치아 결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불소에 노출되는 이로움이 출생시부터 가장 크다"고 밝히며 "불소가 치아 에나멜을 강화하고 충치에 의한 손상을 막고 치아위 세균을 분해 치아 건강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소 치약을 가지고 하루 두 번 양치질을 하며 식사중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정은 기자